문 대통령, 오늘 중국,일본 대사 신임장 받아…신종코로나 메시지 주목
문 대통령, 오늘 중국,일본 대사 신임장 받아…신종코로나 메시지 주목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02.07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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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본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자국 정부 입장 등을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신임 주한중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는다.

    중국 후베이성(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하는 만큼 이날 신임장 제정식에서는 문 대통령과 싱 대사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싱 대사는 지난 4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한국 정부의 조치를 두고 "제가 많이 평가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외교 결례라는 지적이 나오자 싱 대사는 전날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상견례 차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대국 주재 대사로서 그 나라의 조치를 공개적으로 평가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도미타 고지(冨田浩司) 주한일본대사로부터도 신임장을 받는다.

    한일 간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를 두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는 만큼 문 대통령과 도미타 대사 사이에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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