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태 기자]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어제(26일)발표한 11월 품목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액은 작년 11월보다 99.1% 감소한 696만 엔, 우리돈으로 약 7천38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달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 실적이 '제로'로 집계됐던 전월보다는 다소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또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 불화수소의 지난달 한국 수출액의 경우 4천693만엔, 우리돈으로 약 4억9천738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5% 감소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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