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리산업 특구...21세기 슈퍼푸드로 급 부상"
영광군 "보리산업 특구...21세기 슈퍼푸드로 급 부상"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19.12.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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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화 기자]전라남도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영광찰보리6차산업화추진단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인터넷언론인연대 소속 기자 30여명을 초청하여 영광군 보리의 우수성과 각종 보리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직접 시음과 시식을 통한 체험과 공장견학을 통한 관내 보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만들었다.

더불어 영광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칠산대교, 백수해안대로, 불갑사 등을 방문하여 영광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함께 체험하였다.

영광군은 전국 유일의 보리산업 특구지역이며 이곳에서는 남도의 해풍과 천혜의 일조량을 머금고 자란 무농약 보리를 선정하여 지역 소득증대 및 상품특성화에 민관이 힘을 합한 결과 전국 제1의 보리 생산지도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보리를 이용한 가공산업의 증가와 함께 농업법인회사들인 (주)보리올, (유)대마주조, (주)새뜸원, (주)하나식품 등 찰보리를 원료로 한 유수의 가공업체가 있는 보리산업 특구로 변모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새싹보리는 종자를 싹튀운  후 약 7~10일 동안 키운 15~20cm의 어린 잎으로 강한 생명력과 영양소의 보고로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고 변비, 독소, 노폐물배출을 위해 꼭 필요한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농촌진흥청 연구를 통해 폴리코사놀류, 폴리페놀류, 사포나린 등이 타작물에 비해 월등히 높아 고지혈증, 당뇨, 비만예방 등 기능성 천연소재로 21세기 슈퍼푸드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새싹보리는 간 기능 개선효과가 헛개나무보다 1.8배나 높으며 지방간 예방 및 개선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새싹보리에 다량 함유돼 있는 기능성물질인 사로나린이 알초올성 지방간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개선하는 효능 또한 탁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리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연구개발하여 상품화 하는 기간까지 민관의 협업에 의한 결실로 맺어졌으나 이를 대량생산하고 해외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고 가공업체 관계자들은 밝혔다, 

시작과 마무리까지 인고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특히 경제적 부분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를 반증하듯이 아직도 관계기관의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제품도 있었는 데 이는 정부의 지방경제활성화 정책과 궤를 달리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각종 규제와 인허가 및 인증을 얻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이들 업체에는 자금압박과 맞물린다는 것.

이에 대해 정부의 인허가 및 인증 소요시간 단축 등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특단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영광찰보리6차산업화 추진단은 지속적인 팸투어 추진을 통해 우수한 영광찰보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새로운 판로개척과 확대, 그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친환경 건강식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보리가공제품이 부가가치를 높여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보리가공식품 산업화 노력 등 보리산업 육성에 정성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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