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청사 부지이전, 놓치지 말아야 할 체크포인트와 이모저모
대구 신청사 부지이전, 놓치지 말아야 할 체크포인트와 이모저모
  • 김아름 기자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12.06 15: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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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빅데이라고 불리는 신청사 부지이전이 오는 22일로 정해지며, 지자체 별로 마지막까지 열띤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대구시는 신청사 부지의 평가 기준에 대해 마련했는데 , 토지는 최소 면적 10,000㎡ 이상이고 평균 경사도 17도 이하(주거‧상업‧공업 지역일 경우는 25도 이하)로서 최소 20m 이상의 도로에 접할 것 등으로 결정됐다.

또 예정지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은 장소적 가치 및 랜드마크 잠재력, 쇠퇴정도 및 발전가능성, 접근의 편리성, 중심성, 물리적 환경 수준, 환경 및 경관 수준, 개발비용의 적절성으로 총 7개의 항목을 평가항목으로 해 평가를 진행하도록 결정됐다.

그렇다면 이 기준에 따라 어떤 곳이 적합한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입지 선정을 해야 할지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1. 행정적, 법적 분쟁이 없는 지역인가?

신청사 부지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토지의 적합성 여부이다. 그중에서도 유념해서 살펴볼 점은 행정적, 법적 분쟁이 없는지 여부이다. 다시 말해, 최종적으로 선정이 됐을 때 토지 사용에 대한 제약이 없는 지역인지를 다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달성군의 경우 현재 LH 분양홍보관으로 사용중인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며 시청으로 사용될 토지 외에도 인근의 임야 부지 등에도 협조를 구한 상태이다. 반면 북구는 경북도청터에 신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구는 동인동 현 대구시청 본관, 달서구는 옛 두류정수장 터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도청부지 매입관련 계약금을 배정하여,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 국비를 반영했던 곳이나, 부지 소유주가 정부의 국유재산이기 때문에 도청이전 부지에는 영구시설물을 지을 수 없게 되어 있는 곳은 부적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2. 부지 매입비용과 개발비용은 적절한가?

토지가 아무리 적합한 조건이 나도 부지 자체가 터무니없이 비싸다면 그 역시 적합한 지역이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현재 후보지 중에서 부지 매입비용이 소요되지 않는 지역은 달성군과 달서구가 있다. 달성군은 부지 매입비용이 0원이며 인근 토지의 수용까지 모두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중구는 현재 시청부지이기 때문에 매입비용이 들지 않는다. 달서구의 경우도 옛 두류정수장을 사용하는데, 시 부지로 되어 있어서 부지 매입비용이 없다.

나머지 지역은 대구시가 직접 예산을 마련해 국가로부터 땅을 매입해야 한다. 따라서 부지매입 비용이 별도로 들어가야 한다. 정부가 부청 도지를  ‘문화·기술·경제 융합형 도시혁신지구’로 조성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해야 한다. 

3. 경제적 발전 및 성장 가능성이 있는가?

대구시가 신청사를 이전하는 배경에는 구도심에 집중된 행정구역을 보다 넓게 활용하여, 교통을 분산시키고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도심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제적 발전은 물론이며 교통의 접근성, 랜드마크로서 성장 가능성, 주변 자연 환경까지 고려하여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일각에서는 후보지 중에서도 면적이 넓으며 각종 산업단지 클라스터로 개발되며 젊은층의 인구유입도 가장 활발한 지역이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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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경 2019-12-06 15:52:01
오홍 대구시민인데 이런 기사는 또 처음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