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文정부, '강제징용' 日과 합의할 수 있는 안...내놓아야"
손학규 "文정부, '강제징용' 日과 합의할 수 있는 안...내놓아야"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19.11.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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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박민화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2일 "문재인 정부는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문제의 시발점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있어 일본 정부와 합의할 수 있는 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한이 만료되는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강구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손 대표는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서 정부의 입장을 약화할 염려가 있는 언행은 지극히 조심스럽다"설명했다.

손 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지소미아 문제를 진중하게 다룰 것을 원한다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한일관계를 복원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대표는 전날 정치협상회의에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불참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실무 대표자로 참석해 합의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자세를 보인 것은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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