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1일 내년도 경제성장률에 대해 IMF국제통화기금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제시한 2.2~2.3%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정책의지를 담아 경제활력 과제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반 소회와 평가'라는 주제의 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먼저,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다음달 중하순쯤 발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경기하강에 따른 경제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MF와 OECD를 포함한 주요 기관들이 제시한 '성장 전망 2.2~2.3%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경제활력 과제를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성장동력 확충과 체질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 잠재성장 경로를 넘어, 잠재성장율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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