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기획재정부는 8일 올해 1∼9월까지 누계 통합재정수지가 26조 5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지난 2013∼2015년에도 적자를 기록한 바 있지만, 적자 규모는 199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올해가 가장 컸다.
기재부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57조 원 적자를 보였다.
재정수지 적자에 대해 정부는 올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확대 지급하고 재정 집행을 강화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470만 가구에 총 5조 원어치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1조 8천억 원에서 대폭 늘어난 규모이다.
국세 수입은 1∼9월까지 기준 누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 6천억 원 줄어든 228조 천억 원으로, 국세 수입이 감소한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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