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간 '포인트 동맹',생태계 조성 박차
블록체인, 기업간 '포인트 동맹',생태계 조성 박차
  • 장인수 기자
  • 승인 2019.09.22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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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동종 업체간 포인트 콜라보를 통해 생태계 조성
메이벅스(maybugs)등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도 추진
블록체인 암호화폐 업체의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메이벅스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포인트를 교환해서 사업확장을 추진할 때 가장 큰 문제는 각 기업 포인트의 가치평가이다.

블록에 저장된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신뢰’를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업종과 포인트 결합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블록체인의 ‘신뢰 보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행, 의료, 모빌리티 등 여러 산업군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포인트 동맹’을 체결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각기 다른 기업의 포인트 제도가 이종, 동종 산업 간 두루 쓰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최근 숙박, 레저 서비스 야놀자는 렌터카, 쇼핑, 먹거리 등 ‘여행’ 산업을 아우르는 트래블(Travel) 얼라이언스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야놀자를 통해 숙박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일정량의 포인트를 받으면 이를 얼라이언스 내 렌터카 업체 예약에 사용케 하고, 남은 포인트로는 쇼핑이나 항공권 구매, 맛집 방문 등 동선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 간 자유로운 포인트 교환을 하기 위해선 각 업체를 묶는 매개가 필요한데, 이때 활용되는 것이 바로 블록체인. 사용자가 보유한 특정 업체의 포인트를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다른 업체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로 전환하거나,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다.

또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등 제약사를 거느리고 있는 종근당홀딩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 얼라이언스 구축에 착수한다는 소식이다. 건강기능식부터 의료, 운동, 다이어트까지 여러 산업체간 다자간 컨소시엄을 구축해 사용자가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포인트 리워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얼라이언스는 강화된 의료경험을 제공, 고객유출을 막고 초기 사용자 획득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소비자 또한 포인트를 묵혀만 두는 것이 아니라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취사선택할 수 있어 편익을 누릴 수 있다.

최근에는 쇼핑몰에서 쓰는 포인트를 블록체인 암호화폐화 할 수 있는 분양형 쇼핑몰도 화제다. 메이벅스(maybugs)는 리뷰와 리서치 등에 참여해서 받은 포인트를 자체 쇼핑몰인 메이벅스몰몰에서 현금처럼 그대로 사용하고, 남은 포인트는 블록체인 암호화폐로 교환을 해서 거래소에서 현금화 할 수 있게 해놓고 있다. 메이벅스몰은 특히 폐쇄형 몰을 콘셉으로 하여 암호화폐 발행업자들의 생태계를 조성해 주는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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