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늙은 부부이야기’... 첫사랑보다 달콤한 황혼의 끝사랑
‘2019 늙은 부부이야기’... 첫사랑보다 달콤한 황혼의 끝사랑
  • 김우주
    김우주
  • 승인 2019.09.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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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예술의전당 사이트)
(사진 출처=예술의전당 사이트)

‘노인도 사랑할 줄 안다!’ 젊은 연인들만큼이나 뜨거운 늙은 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덕우기획(대표 신연욱)은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9월 21일(토)부터 10월 1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재공연 되는 <늙은 부부이야기>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곤 배우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정한용 배우가 소극장 나들이에 나선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극중 파트너인 이점순 역에 차유경, 이화영 배우의 캐스팅을 직접 제안할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각오가 남달라 커플을 이룰 배우들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기대된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시종일관 선보이는 유쾌함으로 눈돌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지만, 막을 내릴 때 쯤 가슴에 퍼지는 따뜻한 황혼의 수채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연극이다.

한때 정치인, 사업가로 살다가 다시 연기자로 돌아온 정한용은 지난달 29일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큰 욕심 없이 임했는데, 작품을 할수록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내 연기 인생에서 전환점이 될 무대가 아닐까. 매니저에게 지금 하는 드라마 끝나면 다른 드라마 잡지 마라, 연극에 매진할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연출가 겸 작가 위성신은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오감도-백수에 대하여>, <삼자외면>, <염쟁이 유씨> 등을 통해 뛰어난 실험성과 연출력을 선보인 연출가로 '일상과 이미지'라는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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