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열여덟의 순간'의 종영으로 점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의 첫 단추를 꿔어보는 대본리딩 때를 살펴보자면 지난 4월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심나연 감독, 윤경아 작가를 비롯해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심이영, 김선영, 박성근, 허영지, 문빈 등 출연진 및 제작진들이 참여한 대본 리딩은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심나연 감독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경아 작가는 "믿음이 가는 심나연 감독, 훌륭한 배우들과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좋은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옹성우는 "단순한 도전이 아닌 오랜 시간 꿈꿔온 길이었기에 진중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향기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찍게 됐는데 열심히 해보겠다. 모두 파이팅해서 잘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영은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저도 교복을 입었는데 이번에는 선생님이 됐다. 아이들의 길잡이가 돼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첫 만남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이미 작품과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 올여름 찾아올 '열여덟의 순간'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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