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적]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 일본의 적반하장 처음이 아니다!"
[신간서적]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 일본의 적반하장 처음이 아니다!"
  •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9.02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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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지지 않으려면 제대로 일본을 연구해라
- 한일간의 관계에 관한 일들을 학자의 객관적 시선으로 연구하며 내 놓은 책이라 더 주목
- 한일간의 역사를 되집어 보는 통찰과 재미도 솔솔

 

 

 

호사키 유지의 일본 뒤집기 ㅣ 호사카유지 지음 ㅣ 북스코리아 ㅣ 정가 15.000원
호사키 유지의 일본 뒤집기 ㅣ 호사카 유지 지음 ㅣ 북스코리아 ㅣ 정가 15.000원

"한국인은 순발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장점을 잘 살리고 

거기에 좀더 치밀하고

정확한 계산을 가미한다면 

한국은 일본에 절대 지지 않는다"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 규제와 화이트 리스트 제외를 선언하면서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정부와 기업, 국민들이 이런저런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데, 과연 해법은 없는 것일까? 이 문제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됐다.

호사카유지는 책을 여는 글에서 "나는 아나키스트도 아니고 반 정부 운동가도아닌 그저 학자일 뿐이다. 다만 한국과 인연이 있어 한국으로 건너왔고, 한국 국적을 선택하여 파고들었던 전공이 '한일 간 역사, 정치외교 관계연구'였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일본의 침략진상과 일본에서 위인으로 알고 있는 많은 인물들이 침략을 배후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렇게 시작된 일본의 침략 이유를 파헤치며 찾아내 밝히는 일을 하면서 한일간의 관계에 관한 일들을 학자의 객관적 시선으로 연구하며 내 놓은 책이라 더 주목이 된다. 

<일본 뒤집기>의 저자 호사카 유지는 1988년부터 한일 관계를 연구해온 전문가로, '독도'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인정받아 2011년 독도 공로상, 2018년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등을 받은 것은 물론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지난 2003년 한국으로 귀화한 인물이다. 최근 그는 KBS2 '대화의 희열2',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에서도 한일 문제 전문가로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한일 관계 해법은 '일본에게 지지 않으려면 일본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근원과 본질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한일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는 '손자병법' 정신이 기저에 깔려 있는 일본인들에 대한 설명과 이를 기본 원리로 돌아가는 일본의 정·재계 이야기, 아직도 '황국사상'을 주창하는 그들이 원하는 바와 아베 정권이 노리는 것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일본인들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미리부터 세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치밀한 준비를 한다. 연초에는 한 해 동안의 모든 계획이 나오고, 세워놓은 계획에 맞추어 순서대로 일을 진행해나간다. 그리고 이익이 있을 거라는 계산이 먼저 나오지 않으면 절대로 일을 시작하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신중하고, 나쁘게 말하면 모험정신이 없다. 그러므로 일본 내에는 벤처 기업들이 그다지 번성하지 못한다. 한국인들은 이와 대조적으로 모험심이 강하다. 사전준비가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도 새로운 일을 과감하게 시작한다. 좋게 말하면 용감하고, 나쁘게 말하면 신중하지 않다. 일본인의 계획성은 예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그 근본정신에는 무사 시대, 무사들의 경전이었던 ‘손자병법’ 정신이 짙게 깔려 있다.

일본에 지지 않으려면 제대로 일본을 연구해라!

한국이 자신의 입장만을 주장할 뿐, 상대편을 연구하는 노력을 소홀히 한다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로서는 복잡한 세계정세 속에서 한일 두 나라의 바람직한 장래를 창출할 수가 없다. 바로 상대를 잘 연구해야 한다는 ‘손자병법’이 필요하다. 거꾸로 일본인들의 이 정신을 한국이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일본을 연구하다 보면 일본을 이기는 방법도 보이고, 일본과 공생하는 방법도 보일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일본 뒤집기>는 일본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본과 한국, 한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과 일본 사이를 오가며 현재 당면해 있는 한일 문제의 해답을 찾아보고,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 호사카 유지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졸업 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체류 15년 만인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2011년 독도 공로상, 2013년 홍조근정 훈장, 2018년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외교부 독도정책위원회 자문위원과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KBS 객원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상임이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편집위원, 동아시아일본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독도, 1500년의 역사》, 《일본의 위안부문제 증거자료집 1》, 《대한민국 독도》 등이 있다.

현재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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