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6회 외국인 근로자 전라도 말하기 대회’
‘2019 제6회 외국인 근로자 전라도 말하기 대회’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19.08.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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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0일, 구수한 전라도 투박함을 담아 말해 보랑께잉!

광주광역시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센터장 이주성)는 오는 106() 오후 2()광주외국인복지센터와 KBS 광주방송국 주관으로 ‘2019 6회 외국인 근로자 전라도 말하기 대회를 마련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어 시험을 보고 합격해야 한국에 올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에 들어 온 외국인들은 한국어를 잘 하고 싶어도 근무시간에 시달리다 보니 피곤해서 숙소로 들어와 쉰다. 그러나 그 중에는 한국어를 더 잘하고 싶어서 공부하는 이들도 있고 고국에 돌아가면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서 한국어 공부를 하기도 한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에는 토픽(한국어 능력시험)이 있다. 토픽시험을 합격해 급수를 따고 싶어 하는 근로자들도 많다.

 

한국어는 외국인들에게 그렇게 쉬운 언어는 아니라고 한다. 특히 제약된 공간에 있어야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어렵다. 그래서 광주 외국인 근로자 복지 센터에서는 광주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좀 더 재미있게 한국어를 익히는데 도움도 되고, 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격려 차원에서 전라도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이 지역의 근로자들과 친근감을 형성하는 의미에서 말하기 대회의 주제를 전라도+전라도 사람들 : 역사, 문화, 음식, 사투리로 정했다.

 

광주외국인 근로자 복지 센터장 이주성은 이주민이거나 이주노동자이거나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우리는 다 같은 인간으로 차별과 소외 없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문화 특히 전라도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더욱 이해하고 노사 간에 서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말하기 대회의 1등은 노트북, 2등은 카메라, 3등은 자전거이다. 참가일시는 오는 106일 이요일 오후 2시 이고 장소는 하남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 3층이다. 참가자격은 외국인 근로자이며 다문화가족이나 유학생 등은 제외한다. 서류는 참가신청서, 외국인 등록증 사본, 원고15point 2장 이내, 발표시간은 3분 이내이다. 접수방법은 e-mail, 문의는 광주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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