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보통 50~100개 정도의 모발이 빠진다. 이런 것도 ‘탈모’일까? 쉽게 말해 탈모란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가 다시 생성되는 모발의 속도보다 빠르거나 더 이상 나지 않을 때 탈모 부분이 두드러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탈모는 대부분 유전적 요인으로 보지만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식단의 불균형, 불규칙적인 생활, 부족한 수면, 약물 부작용, 생체 호르몬의 변화 등의 이유로도 탈모현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일시적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탈모는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범위가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탈모가 올 경우 탈모유형에 맞는 가발착용은 자신감을 되찾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금천 맞춤 가발 전문점 메이킹모 설미 원장은 “탈모가 아니더라도 선천적으로 넓은 이마나 짧은 뒷 라인을 가진 경우 탈모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량이 적어보이거나 없는 부위에 맞는 적절한 가발 사이즈는 자연스러운 연출을 도와줍니다. 탈모가 심하지 않을 경우 부분별로 가발을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또 무조건 적으로 많은 모량의 가발보다는 연령과 내 모량에 맞는 적당한 모량의 가발을 추천합니다. 매듭이 보이지 않는 한 올 한 올 심은 듯한 진짜 내 두피 같은 가발을 갖고 본 머리와 가발의 경계선이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착용한다면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권한다.
탈모는 원인적으로 다양하게 나뉘는데 지루성탈모, 휴지기탈모, 증후성탈모, 견인성탈모, 압박성탈모, 비강성탈모, 노인성탈모 등으로 나눠진다. 탈모 유형별로는 M자형탈모, O자형탈모, U자형탈모, 전두성탈모, 다발성 원형탈모, 전체탈모, 기타 탈모로 구별할 수 있다.
남성탈모의 경우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탈모 유형으로 이마와 머리카락의 경계부터 탈모가 진행되는 흔히 ‘M자형 탈모’이다. M자형 탈모의 경우 빠른 경우 10대 후반에도 시작되며 그 속도는 유전력, 남성 호르몬,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신체적·환경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탈모가 진행되면서 모발은 점점 가늘고 부드러워진다.
여성탈모의 경우 유전력, 출산, 출산 후 산후조리,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잦은 펌과 탈색, 염색, 피임약 복용이나 폐경으로 인한 남성호르몬 분비의 증가 등이 원인으로 남성호르몬이 원인인 경우가 여성탈모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이 경우 남성의 경우보다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대가 다양해 보통 25~30세에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탈모원인은 제각기 달라도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탈모유형을 범위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고 그에 적합한 가발 추천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탈모유형으로 M자형 탈모이거나 앞 이마라인 탈모, 원형탈모 또는 정수리 등이 비교적 적은 부위에 탈모가 생긴 경우 탈모부위만 국소적으로 커버하는 M자 가발이나 탑피스 착용을 권한다.
두 번째 탈모유형으로는 정수리를 중심으로 비교적 큰 O자형 탈모, U자형 탈모, M자와 O자 혼합형 탈모인 경우이다. 이마부터 정수리까지 전반적인 커버로 스타일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부분가발을 권한다. 그보다 더 큰 C자형 탈모 등의 경우 좀 더 큰 사이즈의 반가발(반전두) 착용을 권한다.
세 번째 탈모유형으로는 항암치료나 다발성 원형 탈모 또는 노인성 탈모 등의 이유로 머리 전반적으로 모발이 빠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경우 전체 가발(전두) 착용을 권한다.
가발착용에 앞서 나의 탈모의 크기, 진행사항, 더위, 땀 등에 따른 체질 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가발사이즈, 모량, 소재 등을 알고자 할 땐 전문 가발업체에서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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