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G7 정상회의서...한국에 국가 간 약속 준수 촉구하고 싶다”
日 아베 “G7 정상회의서...한국에 국가 간 약속 준수 촉구하고 싶다”
  • 고 준 기자
    고 준 기자
  • 승인 2019.08.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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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준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가서도 "국가와 국가 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싶다"며 또다시 한국을 못 믿을 나라로 비난했다.

아베 총리는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폐막한 G7, 주요 7개국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악화 일로에 있는 한일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에 국가 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불행히도, 양국 간 상호 신뢰를 해칠 조치가 한국에 의해 취해진 상황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GSOMIA)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도 같은 주장을 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불행히도 한 나라와 다른 나라의 신뢰를 갉아먹을, 후회할 만한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자국에 이어 G7 정상회의에 와서도 한국을 못 믿을 나라로 되풀이 비난하며 깎아내렸다.

아베 총리는 G7 정상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잉 생산된 미국산 옥수수 250만 톤을 중국 대신 추가로 수입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 도우미로 나선 아베 총리는 미중 무역 전쟁과 관련해서는 "미중 양국 간 안정적인 관계를 건설하는 것은 양국뿐 아니라 세계에도 중요하다"며 "미중 무역 협상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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