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논란을 불식시키는 비키니 몸매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논란을 불식시키는 비키니 몸매
  • 이나라
    이나라
  • 승인 2019.08.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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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 주인공 에리얼 역으로 낙점된 할리 베일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 패션이 돋보이는 셀카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할리 베일리는 옐로우 컬러의 비키니를 입고 각선미를 비롯한 몸매가 돋보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할리 베일리는 로브 롱 가디건과 시선을 끄는 사이즈의 귀걸이 등을 매치하는 등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할리 베일리는 지난달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타이틀롤 에리얼 역으로 낙점됐다. 그러나 할리 베일리 낙점 이후 유력 후보에 올랐던 젠다야 콜맨이 다시 언급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졌다.

할리 베일리 캐스팅을 반대하는 이들은 그가 흑인이라는 점 등을 언급하며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디즈니는 산하 채널 프리폼 인스타그램을 통해 “덴마크 인어는 흑인일 수 있다. 덴마크 사람도 흑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며 캐스팅 논란에 반박했다.

최근에는 남자 주인공인 왕자 역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던 가수 겸 배우 원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가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를 통해 스크린 데뷔하게 될 할리 베일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반대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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