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출연! 옥중 윤동주로 깊은 울림 남겼다”
민우혁,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출연! 옥중 윤동주로 깊은 울림 남겼다”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8.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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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 3.1운동 100주념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 출연! 압도적 연기와 가창력으로 깊은 여운 남겨 화제
-배우 민우혁,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 출연! ‘사의 찬미’로 저항시인 윤동주 생애 재현해 감동의 물결 
배우 민우혁이 KBS 2TV 3.1운동 100주념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에 출연해 ‘사의 찬미’를 열창하며 시청자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  KBS 2TV 화면 캡쳐
배우 민우혁이 KBS 2TV 3.1운동 100주념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에 출연해 ‘사의 찬미’를 열창하며 시청자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 KBS 2TV 화면 캡쳐

[모동신 기자] 배우 민우혁이 15일 KBS 2TV 3.1운동 100주념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에 출연해 ‘사의 찬미’를 열창하며 시청자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은 독립에 대한 열망을 시로 드러내며 총칼이 아닌 ‘펜’으로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 윤동주를 기억하고, 3.1운동 100주년의 해인 광복절을 맞아 윤동주의 시를 재해석한 음악과 함께 그의 생애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콘서트다.

이날 민우혁은 저항시인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어머니’ 낭송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달래주던 뜻깊은 곡인 윤심덕의 ‘사의 찬미’를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동주의 죄수번호를 가슴에 새긴 채 등장한 민우혁은 항일운동을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가슴 뜨거운 한 장면을 선사했다. 

민우혁이 낭송하는 ‘별 헤는 밤’과 ‘어머니’는 애절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더욱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으며, 이어지는 가창에서는 음울한 멜로디와 염세적인 가사에 민우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묵직한 울림을 주었다. 절규하는 듯한 처절한 모습은 무대 위에 저항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재현하며 청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민우혁은 곡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감정을 쏟아내는 듯한 폭발적 고음을 보여줘 객석은 물론 시청자를 단숨에 압도했다. 힘 있으면서도 애절한 목소리와 결의에 찬 눈빛은 청중의 심금을 울렸으며, 무대를 본 관객들은 민우혁이 표현한 윤동주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감동적 무대로 긴 여운을 남긴 민우혁은 현재 뮤지컬 ‘벤허’에서 타이틀롤 ‘유다 벤허’역으로 열연중이다. 민우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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