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국내 정상급 최고 권위 스포츠의학센터 첫 발 내디뎌
명지병원, 국내 정상급 최고 권위 스포츠의학센터 첫 발 내디뎌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8.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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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 김진구 교수 주도
- 메이요 클리닉 등 국제 협력 통해 연구·진료능력 강화
- 국제적인 스포츠의학을 선도하는 거점 센터로 발돋움 기대

 

6일 병원 C관 7층에 위치한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첨단 의학 장비와 특수 운동 시설을 갖추고 스포츠로 인한 부상과 퇴행성 관절손상 등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으로 문을 열었다.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에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 김진구 명지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동원대학교 양상진 교수와 지역 협력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 명지병원 제공 

[신성대 기자]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이 스포츠의학의 명의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6일 병원 C관 7층에 위치한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첨단 의학 장비와 특수 운동 시설을 갖추고 스포츠로 인한 부상과 퇴행성 관절손상 등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으로 문을 열었다.

스포츠 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 김진구 교수(정형외과)가 이끄는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전문 의료진의 손상진단과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 전문 운동사의 1:1 특수 운동 프로그램이 한 곳에서 포괄적으로 시행된다. 운동 중 발생한 손상에서부터 퇴행성관절염 환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일상생활 및 운동 조기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중부하를 조절한 상태에서 관절회복운동을 할 수 있는 중력 조절 보행 재활 시스템(Anti-Gravity Treadmill; A.G.T)과 국내 유명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사용하는 고압산소치료 캡슐을 비롯하여 첨단 장비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미국 항공 우주국(NASA)에서 개발된 중력 조절 보행 재활 시스템(A.G.T)은 개개인의 체중 부하를 1% 단위로 최대 80%까지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바로 스스로 걸을 수 없는 상태에서도 자연스러운 보행 훈련을 할 수 있어 조기 회복을 가능케 해준다.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하는 김진구 병원장. 스포츠의학센터장을 겸하게 되는 김진구 병원장은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 재활 등 스포츠 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지난 7월 1일 제6대 명지병원장에 취임했다.  출처 = 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은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의 의학분야와 함께 체육학, 공학 등 여러 학문과의 융합을 위해 한양대학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동연구와 다학제 진료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연구 및 진료능력을 갖춘 스포츠의학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니고 있는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 독일 레하트레이닝센터, 세계 최고의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과의 긴밀한 국제협력을 통해 학술교류와 발전된 시술 및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스포츠의학 연구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포츠 의학을 이끄는 김진구병원장의 스포츠의학센터는 서울백병원과 건국대병원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2006년, 한국에서 최초로 정형외과적 스포츠의학센터가 건립되며 추구한 목표가 스포츠의학 개념과 학문으로서의 내용이 수립되었다. 많은 경험이 쌓이고 난 뒤, 의사, 운동전문가, 환자들을 연결하는 다학제간‘환자중심’의 의료 시스템으로 발전해왔다. 수많은 프로 선수가 부상으로 좌절할 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고 많은 '환자에게 운동이 약이다' 라는 믿음을 전하고, 집에서 치료를 이어가게 하였다.

이러한 치료과정은 2018년 8월 6일 EBS’명의‘등 미디어를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시민들에게 알려졌다. 방송 이후 우리는 더 많은 스포츠의학센터를 만들기 위해 EIM 한국지부를 설립하고 의사와 함께 운동을 교육하는 수많은 운동전문가들을 만나고 육성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꿈을 국제적으로 펼치고 연대하기 위해 매년 스포츠의학센터와 교류를 하고 있다. 김진구 교수가 이끄는 명지병원은 ’한국의 Mayo병원이다‘는 자부심으로 Mayo의 Aanon Krych 교수와 함께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전해주고,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의학센터장을 겸하게 되는 김진구 병원장은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 재활 등 스포츠 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지난 7월 1일 제6대 명지병원장에 취임했다.

2013 최우수 논문상(제마 의학상), 대한스포츠의학회의 제마의학상(최우수논문상),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의 베스트닥터 선정, 대한관절경학회 및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논문상 연속 수상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학 교환 교수를 역임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진료부원장과 건국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하며 쇼트트랙 이상화 선수, 축구선수 안정환, 설기현, 야구선수 홍성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활약하는 운동선수와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치료했으며 지난해에는 EBS 명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김진구 센터장은 “손상 환자에 대한 진료와 수술도 중요하지만 치료 이후의 재활과 스포츠손상의 예방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 사라졌다고 치료와 재활이 끝난 것이 아니라 관절의 각도, 전달되는 근육의 힘 등을 모두 계량화해 회복의 정도를 정확히 판단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이 날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분야 최고의 의료진들과 전문 시설 및 첨단 장비 등을 갖춘 스포츠의학센터가 환자를 위한 치료는 물론, 예방의학적 차원에서의 연구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해 스포츠의학 발전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스포츠의학의 메카, 나아가 국제적인 스포츠의학을 선도하는 거점 센터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진행된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에는  병원관계자인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 김진구 명지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동원대학교 양상진 교수와 지역 협력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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