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국내에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 맥주의 간판 주자격이었던 아사히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국내 수입 맥주 판매량 1위는 칭따오로 집계돼, 1년전 조사에서 1위였던 아사히를 2위로 밀어냈다.
아사히의 수입 맥주 시장 점유율은 1년전 17.8%에서 15%로 2.8%포인트 줄었다.
게다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한국에서 불붙은 일본제 불매운동과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들도 할인행사에 일본 맥주를 제외하는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은 더욱 내리막을 보일 걸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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