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전국 휘발유 가격이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림폭은 크게 줄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 당 0.7원 내린 1천 490.4원으로 7월 첫째주에 5.5원 하락한 것에 비하면 하락폭이 거의 없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리터당 1천 584.9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천 461원으로 지난주보다 1원 내렸다.
상표별로는 에쓰오일의 하락 폭이 리터당 0.4원으로 가장 작았고, SK에너지는 리터당 0.5원 내린 1천 504.2원으로, 리터당 가격이 유일하게 1천 5백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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