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교육당국과 임금교섭 중단...총파업 등 총력투쟁 선언"
학교비정규직 "교육당국과 임금교섭 중단...총파업 등 총력투쟁 선언"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19.07.17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민화 기자]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7일 교육당국과 임금 교섭을 중단하고 총파업 등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이날 예정됐던 실무교섭을 포함해 교육당국과 집단교섭 진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당국의 불성실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공정임금제 실행에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일 때까지 교섭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당장 민주노총 총파업이 내일 예정돼 있지만, 급식·돌봄 노동자들은 파업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대회의는 이어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재파업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에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우선 시·도 교육청에 타협안을 협의해볼 것을 요청했고, 교육청 간사단이 논의할 것"이라면서 "대다수 초·중·고등학교가 다음 주부터 방학이라 파업 가능성은 작을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