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배 기자]북상하고 있는 장마전선이 시작한 가운데 내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남해까지 물러났던 장마전선이 북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다.
모레는 충청 이남까지 비가 확대하겠고 글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안다.
이번에도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후 장마전선의 움직임은 무척 유동적이다.
중국으로 향하고 있는 5호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뒤의 움직임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에 상륙한 열대저압부가 우리나라로 올라올 수도 있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크게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이 휴전선 부근까지 올라갈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는 등 날씨의 심술이 무척 심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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