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시작되는 삼복이 코앞인 7월의 초순이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의 시작이기도 하다. 복잡한 휴가철 꽉 막히는 도로와 찜통 같은 모래사장, 가벼운 주머니를 떠올리면 마냥 설레이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럴 때는 지하철, 버스만 타도 도착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휴식처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뉴욕 타임즈에서 세계 관광객들에게 36시간 내 서울에서 꼭 가 보아야 할 곳으로 소개된 바 있는 드래곤힐스파 앤 리조트는 10년 넘게 국내외 많은 이들이게 사랑받아온 도심 속 힐링 파라다이스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야외수영장까지 건물 전체가 자연휴양림 테마로 꾸며진 대형 스파, 찜질방이기에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가족 또는 연인과 더불어 시원하고 여유롭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드래곤힐스파는 무료 야외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드래곤힐스파의 호텔식 야외수영장은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 수영장은 자동 수온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항상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깊이 1.2m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사계절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풀장 주변엔 선베드가 비치되어 있어 야외에서 자연선탠을 할 수 있으며 장시간 물놀이로 지칠 때는 수영장 옆에 마련된 핀란드사우나에서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드래곤힐스파는 큰 규모만큼 버라이어티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찜질방, 사우나를 기본으로 게임룸, PC방, 영화관, 야외 쉼터 등 다양한 오락거리가 구비되어 있어 전 연령층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놀이, 찜질 후 출출하다면 스낵바에서 황금계란, 빙수 등의 간식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간식만으로 부족하다면 스파 내 맛집으로 유명한 한식당인 '일품면옥'에서 명품미역국, 물/비빔/회냉면, 바싹불고기 등을 비롯해 정갈하고 푸짐한 음식으로 배를 채울 수 있다.

CNN은 '서울이 대단한 이유 50가지'중 드래곤힐스파를 5위로 선정한 바 있으며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에서는 이곳을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로 소개했고 영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언론들은 드래곤힐스파를 서울 방문 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으로 손꼽았다. 입장객 비율은 외국인이 무척 높은 편이어서 마치 해외 유명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미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드래곤힐스파는 빼놓아서는 안될 대표적인 관광코스가 된 셈이다.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서 장시간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2019년 여름에는 무료 수영장이 있고 KTX, 지하철 1,4호선 용산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주차장 또한 보유하고 있어 편리하게 방문 가능한 서울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 '드래곤힐스파&리조트'에서 시원하게 도심 속 피서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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