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논평 “자유한국당에겐 성찰이 없다”
바른미래당, 논평 “자유한국당에겐 성찰이 없다”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7.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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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수민 대변인은 4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에겐 성찰이 없다”고 평가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대변인은 4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에겐 성찰이 없다”고 평가했다. 

[모동신 기자] 바른미래당은 4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에겐 성찰이 없다”고 평가했다. 
 
김수민 대변인은 이날 “자유와 책임의 정치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이지만, 오히려 방종의 정치, 무책임의 정치로 임해왔던 자유한국당이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남의 탓이라면 자유한국당은 반성이 없다. 불안과 공포를 논하기 전에 자유한국당의 오만함에 대한 사과가 먼저였어야 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지난 긴 세월동안의 국회 파행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도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은 유감이다.”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늘 자유한국당이 우리 경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심도 있는 지적을 한 만큼, 남은 20대 국회가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바른미래당은 원만한 노사관계를 재정립하고 국가의 일방적 주도의 경제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에는 책임이 반드시 뒤따른다.”며 “오늘 자유한국당이 강조한 발언들이 허공의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제1야당으로서 최소한의 책무와 책임을 갖고 일하는 국회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임위와 법안소위를 적극적으로 열어서 경제, 민생법안 통과에 함께 하는 실천적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리당략이 아니라 서민 경제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노력과 분발을 촉구한다. 우리 경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위해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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