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및 ARTs 퍼포먼스 전문기업 브로큰브레인은 'VR아티스트 오디션'을 통해 올해 또 한 명의 신진 작가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례가 없는 VR 드로잉쇼로 공연업계에 널리 알려진 브로큰브레인은 지역, 학력 등 소위 말하는 스펙과 상관없이 아티스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VR아티스트 오디션'을 올해로 3회째 진행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VR아티스트는 부산 출신의 남성 작가(문병철, 25)로, 오랫동안 브로큰브레인의 염동균 작가를 동경해왔다고 알려졌다.
문병철 작가는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조소부문에서 입선과 수상까지 한 실력파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예술이 아닌 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이번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오디션 최종 합격 이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서울로 거취를 옮겼다고.
문 작가의 활동명은 '문(Moon)'이다. 달이 떠있는 새벽을 좋아한다는 그는 “해가 뜨기 바로 직전인 새벽이 제일 고요하지만,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모든 힘이 모인다”며, “앞으로 예술계에 새로운 문(門)을 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브로큰브레인 관계자는 “문병철 작가는 염 작가를 통해 신규 작가의 VR아티스트로서의 트레이닝이 사실상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다”면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7월부터는 4대 보험은 물론 고정적인 급여, 인센티브 보장과 함께 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개인 VR장비와 PC등 기본적인 물적 지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브로큰브레인 성동효 대표는 “오디션 선발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함께 하지 못한 젊은 작가들이 많았으나,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갈 것이다. 회사 차원에서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더 많은 예술계 인재들의 성장과 함께 하고 싶다”면서 “콘텐츠, 문화예술 등 관련 분야에서도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브로큰브레인은 2019년까지 6월까지 300여건이 넘는 VR 미술 콘텐츠 제작 관련한 프로젝트 수행과 독자적인 행보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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