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세계 최초로 '5G 융합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20일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실증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5G 융합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시험장)'를 조성하고, 모레(22일)는 자율주행 관제센터인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상암에 마련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세계 최초 5G 상용망과 WAVE 등 모든 V2X(차량통신기술) 통신망을 지원하고, 센서로 인식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는 보행자 등 위험을 알려주는 자율주행 협력 인프라도 구축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으로 5G 자율주행 버스 두 대가 시범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버스 전용 도로에는 별도로 표지판을 설치하고, 노면 표시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이 내일(2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국토부, 연구원, 학회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울 자율주행 포럼'과 함께, 모레(22일)에는 자율주행 버스 4대와 승용차 3대 등 7대가 시민들을 직접 태워 월드컵북로 1.1km를 운행하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5G 자율주행 차량 원격 제어, 드론체험, 전기차 등 다양한 기술전시도 함께 열릴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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