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수) 강서구 발산역에 위치한 정형외과, 신경외과를 주로 진료하는 SNU서울병원이 적정진료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로 개원했다. 서울대학교 교수 출신 이상훈 원장과 서울아산병원 교수 출신 서상교 원장이 직원들과 합심해 완성한 관절·척추 병원이다.
본 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무릎, 발, 발목, 어깨, 손, 팔꿈치 등 관절질환과 목, 허리 통증 등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겠다는 게 병원의 기본 진료내용이다. 세부적으로 기업들이 많이 입주한 마곡지구 지역 특수성도 고려되었다. 점심시간(12-1시)을 이용해 직장인들이 물리, 도수, 주사 등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상훈, 서상교 대표원장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확한 검사를 시행해 보다 명확한 진단에 치료 맥락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런 진단 시스템을 통해 꼭 필요한 수술만을 시행하겠다는 병원의 치료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보존적 치료인 재활, 도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병원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SNU서울병원은 직원을 모집할 때부터 병원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이 부모님과 가족들을 안심하고 모셔올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개원을 준비했다. 또한 몇몇 병원에서 선뜻 나서지 않는 수술 후 통증이나 통증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개원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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