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박2일 여행
강원도 1박2일 여행
  • 로로시아
  • 승인 2019.06.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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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안목해변, 속초중앙시장

회사 휴무일에 맞춰서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을 갔다.

강원도가 워낙 인기쟁이 관광지이다 보니, 사실 주말에 가는 것을 많이 꺼려했는데

회사 휴무와 휴가를 섞어 주중에 강원도를 가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은 추억을 만든 여행이 되었다.

우리는 2019년 4월, 한창 강원도 고성 산불로 인해 여러가지 뉴스가 나올때 쯤이였다.

이때 때마쳐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강원도 놀러오세요"라는

캠페인이 한창일때쯤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여행을 가게 되었다.

우리의 강원도여행 첫번째 목적지는 평창 휘닉스파크!!

딸아이가 너무나 워터파크를 가고 싶어하던 찰나,

와이프가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특가로 판매하던 숙박+워터파크 패키지를 구매하였다.

그래서 그것을 이용하여 1박+워터파크를 잘 이용하였다.

(참고로 주중 이용가능한 티켓으로 가격이 무지 저렴했다.)

딸아이와 신나게 놀아주는 바람에 사진이고 영상이고 촬영을 못하고.

다음날이 되어서 첫번째 관광지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했다.

사실 강원도 여행을 많이 했지만,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부풀은 기대를 가지고 방문을 했는데 5월부터 양들을 방목한다는 소리에 실망이 컷다.

하지만, 방대안 초원 마치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전망에 매료되었고,

딸아이도 양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이 있어 실망은 접고 천천히 산책로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산책로를 따라 어느 지점이였던가, 딸아이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봤다.

풍경이 마치 오래전 방문했던 스위스의 인터라켄같은 분위기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오래전 방문했던 인터라켄의 모습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았는데,

이 곳을 방문하니 마치 내가 인터라켄에 돌아온듯한 느낌이였다.

사실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아직 녹지 않은 설산과 초원들의 모습이 그렇게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대관령 양떼목장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할때 양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티켓을 제시하면 건초를 준다고했다.

그 건초로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그래서 딸아이가 직접 건초를 받고 양들에게 먹이를 주기로 했다.

동물을 사랑하는 딸아이는 양들을 보고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했다.

게다가 양들에게 먹이를 주니 기분이 아주 많이 좋았던 것 같다.

양들을 쓰다듬어 보기도 하고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고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살짝 편집을 했지만, 딸아이가 내 카메라를 뺏어 찍은 사진들!!

나도 사진은 잘 모르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사진을 찍은 것 같아 기특했다.

카메라에 벌써 관심을 갖다니...

아름다운 전경의 대관령에서 예쁘고 귀여운 양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나무에 직접 만든 그네가 있어 그 곳에서 잠깐 휴식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오전에 대관령 양떼목장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우리는 강원도의 산맥을 봤으니, 온김에 바다도 보기로 결정을 하고

요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목해변"을 가보기로 결정했다.

강원도 여행을 많이 했었지만,

안목해변은 처음이였던 우리 가족은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도착후, 안목해변의 첫느낌은 차가 엄청 많다는 것이였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할때 없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주차 후, 안목해변을 거닐 며 든 생각은 "아~ 해변이 정말 예쁘다" 라는 것이였다.

동남아의 아름다운 해변을 많이 봐온 필자로써는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안목해변은 동남아시아의 해변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

동해바다의 강함과 맑음, 청명함 등 말로 전부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였다.

오랫만에 찾은 바닷가에서 딸아이는 조개껍질 줍기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안목해변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우리 가족을 이렇게 시간을 보냈다.

시간을 지내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와 배꼽시계가 소리를 치고 있었다.

가족들과 이 아름다운 안목해변에서 멋진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려하였으나,

관광지이다 보니 식대도 비싸보이고, 식사외에 군것질을 하기에도 무리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우리는 속초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이 곳 또한 우리가 처음으로 도전해본 관광지이다.

주린 배를 채우러 속초 중앙시장에 도착!!

많은 정보가 없었던 우리는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다 국수집을 발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때문인데, 고작 3,000원에 국수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이 집의 국수의 맛을 두고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새지만,

필자에게는 정말 맛있는 한끼였으며, 3천원이라는 너무도 저렴한 가격에 더욱 놀라웠다.

식사를 마치고, 다음으로 찾은 곳은 속초 중앙시장의 명물로 자리잡은

"강릉 중화짬뽕빵"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굉장히 핫한 곳이기도 한 이곳에서

칼국수와도 같은 가격의 빵을 구입해 먹어보았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중화짬뽕빵은 맛있었다.

정말 맛있었다.

짬뽕 맛이라기는 보다는, 매운 피자빵? 같은 느낌이였는데 특이하기도하고 맛도 있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구입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찾은 곳은 "카페 106"

사실 딸아이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여 커피 한잔 사면서 화장실을 이용할 요량으로 이 곳에 들렀지만,

이곳의 추천 메뉴인 "서리태 커피"를 맛보면서 이 곳 역시 유명카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옥탑으로 가니 전망도 좋았고 커피도 맛있으니

더할 나위 없었다.

우리 가족의 1박2일 강원도 여행을 이렇게 끝이 났지만,

새로운 관광지에 대한 만족감과 설레임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언젠가, 다시 한번 방문해서 더 샅샅히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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