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24시동물병원 ‘운정호수동물메디컬센터’ 박재현 원장, Scientific Reports 학술지 제1저자 등재
파주24시동물병원 ‘운정호수동물메디컬센터’ 박재현 원장, Scientific Reports 학술지 제1저자 등재
  • 신민재
    신민재
  • 승인 2019.06.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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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파주24시 동물병원 운정호수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박재현씨(사진)가 쓴 논문이 최근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전문학술지 Nature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제1저자로 게재됐다.

이번 게재된 논문의 주제는 '자가상피세포와 연골세포를 이용하여 3차원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한 인공기도의 실험적 이식'으로 최신 기술인 3D 프린팅과 세포를 프린팅할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접목하여 인공기도를 제작하고 동물에게 이식하여 관찰한 연구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 기도와 유사한 구조의 인공기도 모델을 고안하였으며 또한 실험동물에 인공기도를 이식한 후 12개월간 관찰하여 향후 3차원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해 인공기도뿐 아니라 다른 인공장기의 제작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정파주24시동물병원 원장인 박재현씨는 "수의외과학 박사과정 수료 후 세브란스 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인공 기도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본 연구에 2년이 넘는 긴 시간이 걸린 만큼 저명한 학술지에 등재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의사가 된 후 지금까지 임상과 연구 등의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의학의 발전과 동물 복지의 증진에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부분의 최신 기술들이 동물 실험을 거치지만 실제 수의학에 적용되는 것은 오히려 늦은 것이 현실이다. 수의학이 예전에 비하여 많이 발전했지만 최신 의료 기술을 더 빠르게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동물 임상의 일선에서 반려동물의 치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재현씨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세브란스 병원 심장혈관외과 연구원을 거쳐 현재 경기도 파주24시동물병원인 운정호수동물메디컬센터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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