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소이프가 ‘정글캔버스백’을 출시했다.
소이프 SOYF(Stand On Your Feet)는 ‘너의 발로, 스스로 일어서라’는 뜻으로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보육시설 청소년들에게 디자인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자립할 시점에는 자체 채용 또는 타기업으로 일자리 연계를 하고 있다. 매년 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하 시설 청소년을 선발해 매주 2회씩 디자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의 결과물을 제품에 적용하여 출시하고 있다.
‘나를 브랜딩 하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보육시설 청소년)들은 자화상과 마인드맵을그린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처음엔 디테일하게 그려보고, 점점 단순화시키기 위해 교육생들은 수십장씩 스케치를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더 깊이 알아간다.
이렇게 교육생들의 끈기와 오랜 노력 끝에 자신과 닮은 캐릭터가 만들어진다. 1기 교육생들의 캐릭터로 파우치, 아이필로우, 맨투맨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었고 2, 3기 교육생들은 ‘자신과 닮았거나 좋아하는 동물’을 캐릭터로 만들어 ‘정글캔버스 백’이 탄생되었다.
정글캔버스백은 남녀노소 사용이 가능한 카키색 바탕에 스트랩(어깨끈) 부분을 동물캐릭터로 포인트를 주었다. 스트랩 길이 조절이 가능해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등 쓰리웨이(3WAY)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소이프는 이후 클러치 백, 파우치, 엽서북 등 정글시리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이프의 고대현 대표는 “교육생들은 자신이 디자인한 결과물이 제품으로 출시되고 판매되는 과정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취업과 자립을 준비하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이프의 모든 제품은 홈페이지와 해피빈 공감가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제품 출시와 자세한 정보 및 다양한 소식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