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익그룹, 5월 29일 신제품 발표회 및 한·중 선차교류회 개최
대익그룹, 5월 29일 신제품 발표회 및 한·중 선차교류회 개최
  • 박영선
    박영선
  • 승인 2019.05.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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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익그룹 우위엔즈(吴远之) 회장이 신제품 ‘전심(傳心)’ 보이차 시음을 하고 있다.

중국의 차(茶)를 대표하는 대익그룹(大益集團)이 지난 29일 서울 신라호텔(The Shilla Seoul)에서 ‘무상묘품(無上妙品)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주제로 한·중 선차(禪茶)교류회 및 신제품 ‘전심(傳心)’ 보이차(생차)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이자 서울 주한중국문화원 대표인 왕옌쥔(王彦军)과 주한중국문화원 부대표 리소우펑(李少鹏), 대한불교조계종 대표단(중앙승가대학 전임 총장 성문스님, BTN불교TV 회장 성우스님, 안국선원/동국대학교 국제선센터 선원장 수불스님, 기원정사 주지 설봉스님, 차인연합회 박권흠 회장, 중국 기업 대표단 등 80여 명의 국내외 귀빈들이 참여했다.

이날 교류회에서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역사가 유구한 중국의 차문화는 위진남북조시기에 성숙되었고, 수당(隋唐)시기에 이르러서는 전성기에 도달했다. 육우(陆羽)는《茶经》의 저자로서, 불선(佛禪)의 이념을 정립했다. 차를 마시는 사람은 정성스러운 행실과 검소한 덕을 갖추어야 한다는 차문화의 새로운 기풍을 보여주었다. 선차 문화의 형성은 이때 형성되었으며, 선과 차가 결합된 중국 차문화의 특색 있는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중 양국은 이웃나라로서 문화 교류의 역사가 유구하다. 기원 6세기, 차를 마시는 풍속은 한국으로 전해지게 되었다. 828년, 중국의 차씨은 한국으로 수입되었으며 당나라때부터 차문화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한국은 중국의 이웃나라로 차문화가 가장 일찍 유입되었으며 한국의 본토 문화와 결합되어 한국 특유의 차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한국 다도의 성자로 불리우는 ‘초의선사’는 한국 불교 조계종의 유명한 고승이다. 조계종은 차문화가 한국 본토에서 뿌리를 내리고 결실을 맺는 과정을 함께 하였다.

한·중 양국의 수교이래, 민간의 문화, 예술, 교육, 관광, 체육 등 여러 면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졌다. 2014년부터 한·중 교류 인원은 천만명을 넘어섰다. 공통된 문화 내성은 한·중 양국이 우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전제가 되었고, 차문화는 가장 대표적인 뿌리를 같이하는 문화라 할 수도 있겠다.  

이번 서울에서 개최한 한·중 선차 교류회 및 신제품 ‘전심(傳心)’의 발표회는 한·중 양국 국민의 우의를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 차문화의 대표인 대익그룹의 다도 공연은 차와 인생 철학이 상통된다는 담긴 깊은 메세지를 전하는데 목적이 두었다.

이번 교류회에서 공개된 중국의 대표 보이차기업인 대익그룹의 신제품 ‘전심(傳心)’이라는 이름은 중앙승가대학의 총장이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법사의 묵보(墨宝)인 ‘전심(傳心)’에서 유래한 것이다. 대익그룹이 ‘전심(傳心)’이라는 이름을 신제품에 사용한 것은 이심전심을 추구하는 중국 차문화의 이념과 한·중 양국이 민간 교류를 체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볼만하다.

대익그룹 관계자는 “이번 선차 신제품 발표회의 장소를 서울로 정한 것은 한국 고객들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고,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한국의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는 의미”라면서 “차(茶)를 매개로 하여,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평온한 음차(飲茶)여정을 시작으로 양국간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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