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17일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하방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주요 실물지표가 두달째 부진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블렉스트에 이어 미중 무역갈등이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즉 그린북 5월호’에서 ‘생산과 투자, 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제를 부진으로 진단한 것은 2016년 12월 이후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그만큼 세계 경제 둔화 등으로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미중 무역갈등이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고 밝혔다.
다만, 3월 주요 산업활동 지표를 보면, 지난 2월 큰 폭의 마이너스에 따른 반등으로, ‘전월 대비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또, 고용은 취업자 증가세가 완만하게 이어지고, 물가 역시 안정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가 지난달(4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약세와 국고채 금리 등락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다만, 경제 심리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4월) 소비자 심리지수(+1.8)가 5개월 연속 올랐고, 기업 심리도 실적과 전망치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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