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배 기자]극단 산울림 창단 50주년을 맞아 연출가 임영웅 대표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시회 등 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마포문화재단은 어제(7일) 오후 마포아트센터에서 연극배우와 연출가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출가 임영웅 50년의 기록전'을 열었다
임수진 산울림 소극장 극장장은 "산울림의 역사는 아버지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함께 해주신 배우와 스텝, 관객들이 이룬 한국 현대 연극의 역사"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최고의 연출가 임영웅 선생의 발자취를 이어 제2, 제3의 임영웅이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개막 행사에는 이순재, 전무송, 손숙 배우를 비롯해 손진책, 한태숙, 심재찬 연출가 등 연극계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창단 50주년을 맞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50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9일부터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올려지고, 18일부터 산울림 소극장에서 토크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임영웅 대표가 연출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한국일보 소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1,500여 회 공연되며 그동안 관객 22만여 명과 만났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