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제부터 국회는 민생현안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제부터 국회는 민생현안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4.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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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 현안브리핑을 통해 “사법개혁과 선거제 개혁을 위한 신속처리안건 지정은 대화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이제부터 국회는 민생현안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 현안브리핑을 통해 “사법개혁과 선거제 개혁을 위한 신속처리안건 지정은 대화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이제부터 국회는 민생현안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국회가 오랜 진통 끝에 사개특위, 정개특위를 각각 개최하여 공수처 설치안, 검경수사권 조정안 그리고 비례성 강화를 위한 선거구제 개편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끝없는 발목잡기로 20대 국회 후반기는 개혁 입법을 한 건도 처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팽배했다.”면서 “이번 신속처리안건지정으로 민생을 볼모로 정쟁만 일삼는 특정 정당의 횡포를 견제함은 물론, 국민의 뜻을 최우선시하는 의회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홍 대변이은 “또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던 민생, 개혁 입법에 대한 여야 대화와 타협을 재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며 “향후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설치,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성실히 협상에 임할 것이며, 여야 5당의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도 명분 없고 소모적인 장외투쟁과 정쟁에만 골몰하지 말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우리 사회의 미래비전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홍 대변인은 “이제 정쟁과 대치는 중단하고 국민 신뢰 회복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국회가 매진해야 한다. 국회 사태로 들끓는 민심을 바로잡고 국민 화합을 위한 여야 간 협력이 절실하다. 국회가 서로의 발목잡기가 아닌 상생과 협력을 통한 국정의 동반자로 다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지 못할 것은 없다. 협치의 정신을 되살려 국민과 소통하고 민생현장을 점검하며 산적한 민생경제법안과 미세먼지 등 민생안전 추경 처리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도 ‘반대를 위한 반대’에 몰두하지 말고 민생경제를 살리고 개혁입법을 마련하는 일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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