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인터텍이 그라파이트, 유리섬유, 몰리브덴, 카본(탄소화합물) 등을 함유한 PTFE 불소수지 테프론 필름 양산에 성공했다.
기존 테플론 필름 같은 경우, 제품 특유의 내화학성, 이형성, 내열성, 높은 신율과 우수한 인장강도를 지녔기에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에서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순수 테프론 필름은 특정 산업에서 요구하는 특성에 부합하지 않아 다른 복합시트로 대체되고 있다. 하지만 현성인터텍에서 양산 성공한 제품은 기존 불소수지 원료에 Glass fiber(유리섬유), Carbon fiber(탄소섬유), Bronze(청동), Graphite(동), 몰리브덴(MoS2) 등을 배합한 필름이다.
Glass fiber(유리섬유)의 경우는 기존 테프론 필름보다 내마모성이 우수하며 표면 강도 역시 우수하다. Carbon fiber(탄소섬유)를 배합한 경우 내마모성과 열전도도가 훨씬 우수해지는 특성을 가진다.Bronze(청동)의 경우는 Carbon을 배합한 것보다 열전도도가 훨씬 뛰어나며, 필름의 변형이 발생하지 않는다. Graphite(그라파이트)의 경우 방열시트로 많이 사용되는 원료로, 내화학성, 내약품성, 열전도도가 우수하며 마찰계수가 훨씬 낮아지는 특성이다. 마지막으로 위의 소재들과 몰리브덴을 소량 배합했을 경우 제품의 윤활성이 기존 필름보다 더 우수해지는 장점이 있다.
현성인터텍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본 배합 기술을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국한되어 있는 테프론 필름의 활용 범위를 조선, 항공, 화학, 의료, 의류 등으로 넓혀나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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