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배 기자]조선왕조실록 실태 조사를 통해 존재가 새로 알려진 적상산사고본이 일반에 공개된다.
24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내일(25일) 장서각에서 기획전을 열고 최근 국보로 지정 예고된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3책과 봉모당본 6책을 모두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적상산사고본은 일제강점기 때 구황실문고로 옮겨졌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북한군이 모두 반출했다고 전해졌지만, 장서각과 국립중앙박물관에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적상산사고본은 성종과 인조, 효종대왕실록으로, 봉도당본에는 역대 국왕과 왕비의 행적이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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