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중국의 인기 여배우 판빙빙이 거액의 탈세 조사를 받으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지 11개월여 만에 다시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연예 매체들은 판빙빙이 어제(22일) 한 동영상 플랫폼 창립 9주년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앞서 지난해 8월 중국 세무 당국의 탈세 조사가 본격화되자 공개적인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탈세가 확인돼 세금과 벌금 등 모두 8억8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천5백억 원을 물었다.
중국의 SNS에는 판빙빙의 활동 개시를 반긴다는 반응도 있지만, 대체로 복귀가 이르다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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