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에어프레미아' 항공면허 취소 위기...경영권 분쟁
신생 '에어프레미아' 항공면허 취소 위기...경영권 분쟁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4.20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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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조감도[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조감도[사진=에어프레미아]

[정성남 기자]지난달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받은 에어프레미아가 대표이사 변경으로 면허 취소 위기에 몰렸다. 

항공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어제(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김종철 현 대표이사 외에 심주엽 이사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제주항공 사장 출신인 김 대표가 주도해 면허 신청을 준비하고 항공기 도입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다수의 이사들과 이견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표이사 변경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면허를 유지할 수 없고 변경면허를 신청해 다시 심사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신청서가 접수되면 대표자 변경에 따라 투자 변경이나 사업계획 변경 등이 있는지 모든 내용을 신규 면허 심사에 준해 엄격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와 함께 국토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한편 오늘 이사회에서 대표직에서 물러나게된 김종철 전 대표이사는 적자 운영을 해왔던 제주항공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혹자로 변화시키는 등 항공업계에서는 뛰어난 경영능력을 겸비한 경영인으로 널리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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