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촬영지, 음악, 색다른 언어 등 눈여겨볼 재미요소
[모동신 기자] “톰 홀랜드” “존 번탈”의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대서사 액션 어드벤처 <필그리미지>(감독 브랜든 멀다우니· 출연 톰 홀랜드, 존 번탈, 리차드 아미타지)가 11일 개봉, 기자와 블로거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영화 <필그리미지>는 십자군전쟁이 한창이던 때 아일랜드의 한 수도원에서는 성물을 지키고 있었다. 교황은 십자군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를 로마로 들고 오기를 원했고, 로마에서 온 수도사가 아일랜드에서 성물을 지켜왔던 “디아뮈드”(톰 홀랜드) 와 “벙어리”(존 번탈), 수도사들은 함께 로마로 향한다. 성물을 가지고 로마로 가는 도중에, 이를 노리는 자 ”레이몬드”(리차드 아미티지)의 일행이 나타나 죽을 위협에 처하게 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수도사를 연기한 “톰 홀랜드”는 강직한 모습이 안정적이고 새로웠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존 번탈”은 등에 큰 십자가 문신을 새기고 수많은 전쟁상처를 갖은 채로 묵묵히 해결사 역을 하는 모습이 “톰 홀랜드” 버금가는 매력 있는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수도사’, ’순례’라는 내용에서 종교색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도 했으나 실제 영화는 익숙한 배우들의 연기변신이 더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종교와 관계없이 ‘성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각기 다른 면면들이 현재를 사는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또한 중세시대라는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로케이션 장소였던 아일랜드의 광활한 배경이 관람객들의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상황에 어울리는 배경음악과 배우들이 구사하는 4개국어(라틴어, 게일어, 영어, 프랑스어)는 영화를 꼼꼼히 봐야할 요소로 꼽히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변신, 관객들에게 울림을 주는 주제, 아일랜드의 시원한 배경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보여주는 영화 <필그리미지>는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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