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한려동 일원,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총사업비 134억"
이용주 의원 "한려동 일원,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총사업비 134억"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4.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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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의원, 작년부터 국토부·전남도·여수시 측과 사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한 철저한 준비 끝에 3번 도전 끝에 귀한 결실 거둬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정성남 기자]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은 8일 여수시 한려동 일원이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용주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발표하고 여수시를 비롯해 총 22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이번 선정과정에서 사업의 준비정도, 실현가능성, 사업의 효과 등 철저하게 사업계획서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상반기 내에 국비 지원으로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다.  

◆이용주의원, 여수의 관문으로서 방문객들의 빈번하게 찾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재탄생,

이 의원은 "여수시는 한려동 일원이 여수항만 기능 약화, 집창촌존재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출 및 상권 쇠퇴가 진행중인 이 지역에 여성친화형 공간과 복지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 탈피와 마을의 활력을 고양시키기 위해「여성, 청소년과 함께하는 百年 再生」이라는 컨셉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한려동에는 앞으로 총사업비 134억원이 투입(국비 80억, 도비 13억, 시비 41억)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번에 선정된 한려동 480-4번지 (132,627㎡) 부지 일원은 3여 통합 이후 신도심 중심의 발전과 박람회장 집중투자에 따라 인구유출, 노후건축물 및 공·폐가 대폭 증가 등 대표적인 낙후지역로 거론되어 왔다"면서 특히, "엑스포장과의 근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집창촌 존재로 인해 입주 기피지역으로 낙인되어 외지방문객들이 숙박업소 이외는 찾지 않아 상권이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어 지역개발을 통한 활성화가 시급한 현실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한려동 재생사업은 크게 ▲노후주택정비사업 ▲경관개선사업 ▲지역특화자산 발굴 및 활용 등을 중심으로 개발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어 "우선 한려동 주변 관광자원인 오동도, 자산공원, 하멜전시관, 해양공원, 낭만포차 등을 관광벨트로 묶어 지역활력 자원으로 활용한다면서 한려동 일대는 주거지역과 관광지역이 혼재된 지역 특성상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체적으로 이 일대 저층주거지 밀집에 따른 지역 내 좁은 골목길이 다수 분포하므로 이를 컨텐츠로 활용해 여행자거리, 스트리트 뮤지엄 등을 테마로 마을재생사업에 활용한다. 이와 함께 한려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이전을 통해 거주민의 문화공간 거점시설로 적극 활용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한 방문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행자 거리를 조성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하는 등 지나가는 관문지역이 아니라 머물 수 있는 지역으로 조성된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세대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주민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활성화방안이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인 성매매 여성 집결지인 집창촌지역은 앞으로 민간자본을 활용한 주거지 정비계획이 수립된다.

[사진=이용주 의원실]
[사진=이용주 의원실]

「여성, 청소년 친화도시」 컨셉에 걸맞게 구체적 계획으로 ▲여성· 청소년 돋움센터 ▲여성·청소년 돋움주택(이동보호시설 퇴소자, 성매매여성 거주주공간 조성 후 창업 및 직업교육으로 사회진출여건 제공) ▲노후주택 개량, 공·폐가 정비 ▲주민참여 집수리단 조직 ▲상생상가 및 비즈니스센터 조성 (창업공간 제공으로 창업지원 및 교육 통한 일자리창출) ▲여행자 거리 조성 ▲스트리트 뮤지엄 조성 ▲특화상품 상점 조성 ▲공동이용시설 조성( 공폐가 이용한 거북이 도서관조성, 공공화장실 리모델링, 공공주차장 확충, 무인택배함 설치, 마을광장·마을공방·마을텃밭·마을박물관 조성)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의 다양한 활성화 방안이 시행된다.

◆옛 영화를 반드시 되찾게 되리라 확신

이용주 의원은 그러면서 “한려동은 내가 유년시절, 학창시절을 보낸 지역으로서 눈감고도 찾아갈 정도로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훤히 꿰뚫고 있는데 그동안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연거푸 탈락되어 무척 안타까웠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앞두고는 여수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여 재생계획 수립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는데 그 결실을 거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앞으로 한려동 도시재생사업이 차근차근 추진해나가 지역이 탈바꿈하면 여수의 관문으로서 방문객들의 빈번하게 찾는 또 하나의 명소로서 재탄생하여 옛 영화를 반드시 되찾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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