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토요일, 선릉 북쌔즈 카페에서 'A 부터 Z까지 떠먹여주는 블록체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경제전문지 파이낸스투데이(Finance Today)와 글로벌 블록체인 마케팅 기업 그라비티컨텐츠랩(Gravity Content Lab)이 주최하였으며, 국내 저명한 기업들이 한데 모여 블록체인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기술 도입의 실사례를 직접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경제TV 의 인기 프로그램 <블록배틀>에서 우승을 한 경력이 있는 그래비티(Grabity)는 블록체인을 들어보았으나 그 정의가 애매모호하고 이해가 부족한 이들을 위해 친절한 설명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그래비티의 박종열 CTO와 임장원 CEO가 함께 연사로 나서 블록체인이 태어나게 된 계기와 진화과정, 그리고 기술이 실제 플랫폼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 최초로 메인넷을 선보인 다프체인(DAP Chain)역시 참석자들이 직접 폰에 인스톨 하고 만져볼 수 있는 댑을 선보이며, 전세계 거래소 순위 10위 권 안에 드는 아이닥스(IDAX) 거래소에 상장된 다프코인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다프코인을 트레이딩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다프체인을 소개한 임정태 CMO는 "블록체인의 무궁한 잠재력은 속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무조건 빠르기만 추구하다가는 기술의 발전과 트렌드를 벗어나기 쉽상이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넘어 사람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굉장히 숙고해야 할 기술"이라 말하고 다프체인이 진입할 수 있는 많은 산업들과 그 포화력을 설명했다.

20년 경력의 사이버 보안 노하우, 블록체인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BCS시큐리티는 이날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공동개발로 만들어진 시큐오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IT 보안의 개념과 필요성부터 블록체인이 도입된 휴의 효율성을 설명했다. BCS의 기태현 대표는 특히 보안을 최강점으로 내세우는 블록체인 기술은 함께 진화하는 모든 IT 기술에 맞추어 그 보안력도 발빠르게 성장할 필요가 있으며, 업계는 시대에 따라 뒤쳐질 수 있는 보안의 취약점을 인정하고 블록체인의 보안성을 인정,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블록체인 전문지 데일리코인뉴스는 새로이 발행한 디앤컴(DNcom)토큰을 소개하며 디앤컴이 이루어가는 실제 생태계를 보여주었다. 데일리코인뉴스는 기사는 물론 비디오, 소셜 컨텐츠, 다양한 분야의 글 등 퀄리티 있는 컨텐츠를 기여하면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지는 미디어를 이미 구축하였다. 약 8개국어의 언어로 전문 기사들을 배포하고 있는 데일리코인뉴스는 글로벌 미디어답게 각국에서 일어나는 많은 블록체인 정보통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Eastom Shin 상무이사는 페이크뉴스(fake news)를 완전히 차단하며 참여자 모두가 기사를 검증하여 깨끗하고 진솔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것이 DNcom을 통해 이미 가능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컨텐츠 보상 플랫폼 메이벅스의 깜짝 소개가 있었으며, 높은 퀄리티와 전문성이 뛰어난 컨텐츠를 기여하고 토큰은 물론 실물보상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플랫폼을 실제 선보여 많은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약 130명이 참가한 세미나는 블록체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알고싶은 열정이 있는 대학생들과 개발자들부터 업계 종사자들, CEO들까지 한데 모인 자리였다.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그 성장력을 다시한번 눈으로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네트워킹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사인 그라비티컨텐츠랩(Gravity Content Lab)에 대한 정보는 기업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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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