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소비심리가 넉 달 연속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9.8로 한 달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가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밑돌면 소비자 심리가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소비자 심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넉 달 연속 상승했다.
다만 주택가격전망은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떨어진 83으로 3개월 연속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임금수준전망도 2017년 4월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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