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꽃으로 물들다.‘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소개
서울시, 봄꽃으로 물들다.‘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소개
  •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
  • 승인 2019.03.20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나들이 좋은길, 드라이브길, 걷기 좋은길, 색다른 꽃길, 축제길 5개 테마

[박규진 기자]서울시는 20일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이 모습을 드러낸 따스한 봄날 서울 곳곳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60선은 서울의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 우리주변의 가까운 장소까지 총망라하였으며, 총 길이만 무려 241.6㎞이다.

▶공원 내 꽃길 49개소(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북서울꿈의숲, 중랑 캠핑숲, 남산, 서울대공원 등) ▶가로변 꽃길 68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하천변 꽃길 35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8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로 총 160개소이다.

올해 선정된 160개소는 그간 테마가 중복되거나 구간이 짧아 봄꽃의 정취를 느끼기엔 다소 아쉬운 노선을 정리한 봄 꽃길 명소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은 장소 성격에 따라 ▶봄나들이하기 좋은 봄 꽃길 ▶드라이브하기 좋은 봄 꽃길 ▶산책과 운동하기 좋은 봄 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 꽃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 꽃길로 5개 테마로 분류하여 봄을 맞아 시민들이 찾아가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였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는 봄 꽃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5개 테마별, 주제별(나들이, 등산, 산책 등),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스마트서울맵(서울 IN 지도)' 웹서비스는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검색이 가능하여 현재 자기 위치에서 가까운 서울 봄 꽃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시는 봄 꽃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나 공연정보를 해당 자치구에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한 봄꽃 나들이를 한다면 한층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서울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작년보다 2~3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개나리는 3월 24일, 진달래는 3월 26일 꽃이 피기 시작해 3월 30~31일경 활짝 피고, 벚꽃은 4월 3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10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을 주제로 한 ‘봄 꽃길 사진공모전’을 오는 4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내 봄 꽃길을 찍은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4월 초순에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된 사진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서울시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서울시 홍보에도 활용하게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는 봄에 발길 닿는 곳곳 어디서든 예쁜 봄꽃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미리 공원프로그램을 예약하거나 주변 역사나 문화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함께 즐기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