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터 "세월호 참사 다룬 연극 7편...연이어 무대 올려"
다음달 부터 "세월호 참사 다룬 연극 7편...연이어 무대 올려"
  •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
  • 승인 2019.03.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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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진 기자]세월호로 상징되는 사회적 참사를 다룬 연극 7편이 다음 달부터 잇따라 올려진다.

18일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는 7기 동인과 세월호 유가족 극단이 다음 달 4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7개 연극 작품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2019 세월호 : 제자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극단은 사회적 참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짚을 수 있는 단어인 '제자리'를 키워드로 우리가 겪었고, 여전히 과정 중이며, 고민해야 할 사회적 참사의 의의를 연극 무대에서 표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월호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도 함께 참여해 7월 4일부터 7일까지 신작 '장기자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혜화동 1번지 7기 동인은 극단 엘리펀트룸의 김기일, 프로젝트그룹 쌍시옷 송정안, 오셋프로젝트 신재, 래빗홀씨어터의 윤혜숙, 잣프로젝트의 이재민, 쿵짝프로젝트의 임성현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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