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16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어제 회견에서 비핵화 협상 중단 고려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될 줄 전혀 몰랐나, 지금 도대체 어느 나라에 있느냐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 최선희가 어젯밤 평양에서 공식성명을 발표했는데 김정은이 미북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행동 계획도 곧 발표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언론들은 연일 한미동맹을 걱정학 있고 국민들의 불안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해결방법은 오직 강한 압박밖애 없다는 미국에, 이정권 북한 퍼주기로 맞서고 있으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듯, 달이 숨어버렸고 비가 내린다면서 저도 함께 비를 맞겠다, 우리가 빛이 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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