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창업기업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업기업 일자리 사업’은 경북 도내 창업기업에게 신규 채용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창업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경북 소재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의 65% 이상이 타 지역으로 취업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 유출의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경북 지역 창업기업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본 사업을 통한 창업기업과 청년 일자리 매칭이 지역의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창업기업 일자리 사업’은 경북도내 85개 창업기업을 선정하였으며, 현재 경북에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창업기업 취업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채용된 청년들에게는 기본소양과 직무능력향상 교육과 지역정착을 위한 네트워킹이 지원되며, 현장 방문을 통한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한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재정기반이 취약한 창업기업에게는 경영 안정성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센터가 관심을 갖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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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