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은퇴 선언, "국민 역적으로 몰려 은퇴하겠다...그동안 감사해"
빅뱅 승리 은퇴 선언, "국민 역적으로 몰려 은퇴하겠다...그동안 감사해"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3.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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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기자]성접대 의혹 등에 휩싸인 빅뱅 승리가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승리는 11일 오후 5시 30분 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되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단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승리는 "사회적으로 너무 큰 물의를 일으킨 만큼 이렇게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수사를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성실히 조사를 받고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승리는 또,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에게 많은 질타와 미움을 받고, 수사까지 받으며 국민 역적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출처=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YG난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 인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승리는 "다시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그동안 모든분들께 감사했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SBS 연예매체인 'fun'에서는 승리가 강남 클럽 아레나를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접대까지 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는데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5년 말 또 다른 가수, 당시 설립을 준비하고 있던 투자업체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직원 김 모시 등과 성 접대를 암시하는 대화를 카카오톡을 통해 나눴고 파문이 확산하면서 경찰은 곧장 승리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논란이 커지자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피내사자 신분으로 약 8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당시 승리는 각종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이 화가나 계시는 걸 알고 있다며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받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경찰은 어제(10일)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내자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으며 대화방이 실제로 존재했고 대화가 조작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강제 수사가 핗요한 상황이라 피의라로 전환 했다.

승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지 하루만인 11일 이 카카오톡 대화방에 한 여성의 사진과 불법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영상 들을 공유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성 접대 의혹 대화가 담긴 메신저 대화방에 다른 연예인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며 사태는 일파만파로 퍼져 겉잡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경찰은 동영상 공유 흔적을 발견하고 내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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