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실업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빈 일자리도 대폭 줄어들며 취업 기회가가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종사자 1인 이상 국내 사업체의 빈 일자리는 올해 1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16만 6천 7백개로 1년 전보다 3만 9천 7백개 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사업체 빈 일자리 감소 폭은 2011년 9월 이후 88개월 만에 가장 컸다.
빈 일자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다.
그 결과 매해 1월 기준으로 빈 일자리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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