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과 주식회사 한진, 대한항공 등 3개 계열사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 임원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한진그룹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 회장이 핵심 계열사 업무에 집중해 한진그룹 재도약을 선도하기 위해 겸직 계열사를 9개사에서 3개사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그룹의 모태인 주식회사 한진,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등 3개사 이외의 계열사 겸직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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