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 제26대 회장에 김기문(64)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선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관련 단체장 등 563명이 참가한 회장 투표에서 김기문 회장이 중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게 되며, 부총리급 예우를 받는다.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고위층 인사와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 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제도와 관행을 조사해 개선안을 정부와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김 신임 회장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두 차례 중소기업중앙회장을 지냈다. 그는 중소기업중앙회 재임 시절 뿌리 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역할, 대·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등의 화두를 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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