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은 26일 환경부 블랙리스트와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지도부와 법사위원 등 의원 20여명과 함께 대검찰청을 방문해 "김태우 특감반원 사건, 손혜원 의원 사건 등 한국당이 고소 고발한 사건이 많은데 수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검찰은 해당 사건들을 동부지검과 남부지검으로 쪼개서 수사하고 고소 고발이 이뤄진 지 58일 만에 청와대 이인걸 특검반장을 소환하는 등 수사가 지지부진 하다"며 "제대로 된 수사를 해달라고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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